수족구병 주의보 : 증상부터 예방까지 알아야 할 모든것

목차

• 수족구병의 정의와 원인 및 감염경로
•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 수족구병의 예방과 치료방법

질병관리청 수족구병 홍보자료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

수족구병의 정의와 원인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5월 다섯째 주부터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했던 2019년의 동 기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령별로는 0~6세에서 전체 환자의 90.2%, 7~18세에서 9.7% 발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주로 침,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감염 경로

수족구병은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아이들 간의 접촉이 많아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지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노출될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초기 증상과 발병 과정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은 발열, 식욕 부진, 피로감 등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1~2일 내에 입안, 손, 발 등에 작은 물집이나 발진이 나타납니다. 물집은 주로 손바닥, 발바닥, 입안, 그리고 엉덩이 부위에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증상(발진, 발열 등)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 초기 증상으로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진 : 손, 발, 입안에 작은 물집과 발진이 나타납니다.

- 구강 통증 : 입안의 물집으로 인해 식사 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전신적인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예방과 치료 방법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 :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개인 물품 사용 : 수건, 식기 등을 개인별로 사용하며, 공유하지 않습니다.

- 청결 유지 :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 식기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기본 치료법

수족구병은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히 회복되지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구강 관리 : 입안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소금물로 가글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안정 취하기 :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예: 소변 양 감소, 입 마름)

- 물집이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할 때

- 아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때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벼운 질환이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과 치료 방법을 잘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