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시 안전운전 수칙: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목차
폭우의 원인
호우주의보시에 주의해야 할 것들
폭우 시 대비해야 할 것들

침수

폭우의 원인

올 여름 장마에 유난히 비의 양이 많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바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가 갑자기 상승하면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이 비구름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 폭우가 발생합니다.

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서 폭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동서로 길게 폭우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저기압 뒤 건조한 공기가 밑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만나 정체전선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이 영향으로 낙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호우주의보시 주의해야 할 것들

당연히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너무 당황하면 아는 것도 잊으실 수 있어요 호우주의보 발령 시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외출 자제하기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천이나 계곡 등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합니다.

차량 운행 자제하기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나 다리 등은 우회하여 통행해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전해야 합니다.

시설물 관리하기

주택이나 건물의 지붕, 간판, 창문 등은 고정하여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전기 시설물은 점검하여 누전이나 침수 등의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처 확인하기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미리 확인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대피 시에는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고려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기상 정보 확인하기

기상청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폭우시 대비해야 할 사항들

그 외에도 난처한 상황들이 많은 양의 비로 인해 발생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차가 침수 되었을때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물이 타이어 높이의 3분의 2 이상 차오르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탈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동을 걸지 않기

침수된 차량의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에 물이 들어가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전기 계통에 노출되어 있어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차 문이 열리지 않을 때 대처 방법

차량 안팎의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힘껏 밀어서 열어야 합니다. 창문을 미리 열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피하기

차량에서 대피할 때는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고려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에 연락하기

자동차 보험에 자차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사를 통해 차량 침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2. 폭우에 거리를 다니게 될 때

보행 속도 줄이기

비가 오면 시야가 좁아지고, 노면이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환경 주의 깊게 살피기

다른 보행자가 물웅덩이를 건너거나, 차량이 물을 튀기는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밝은 옷 입기

운전자의 눈에 잘 띄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이 고인 곳 피하기

신발이 젖거나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고, 맨홀 뚜껑이 열려 있는 경우도 있어 위험합니다.

횡단보도 주의하기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차량의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우산은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

손에 드는 것보다는 어깨에 메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기

주변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집이나 상가로 물이 들이칠 때

전기 차단하기

물이 들이치면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기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차단합니다.

가스 차단하기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밸브를 잠급니다.

대피하기

물이 빠르게 차오를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는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고려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물건 보호하기

중요한 물건은 높은 곳으로 옮기거나, 방수 가방에 넣어 물에 젖지 않게 넣어둡니다.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이칠 때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차량을 이동시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차 문을 열어두고, 창문을 조금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면, 전기 시설물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대피 경로와 대피 방법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폭우 시 위험한 장소

저지대 및 상습 침수 : 지역 폭우로 인해 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합니다.

하천 및 계곡 :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지하차도 : 폭우로 인해 물이 차오를 수 있으며, 차량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 : 경사면에서 갑자기 흙이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공사장 : 축대나 옹벽이 붕괴될 수 있고, 공사 자재 등이 넘어질 수 있습니다.

맨홀 위 : 맨홀 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 오르거나, 열려있는 맨홀로 물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맨홀 아래에는 전기선, 수도관, 가스관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감전, 질식,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요즘은 안전안내문자가 자주 발송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절대 그럴 일이 없어라는 확신을 가지시지 말고 미리미리 체크하셔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